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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워크숍을 위해 이주민들의 글자를 담은 글자 카드를 제작하였습니다.

글자 카드를 배열해 단어를 만드는 간단한 게임 형식의 워크숍이며, 카드에 해당 글자에 대한 두 가지 정보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한글 안에서 사용되는 빈도수를 카드의 테두리 색을 통해 구분하였습니다.

파란색은 한글 빈출자 210자, 노란색은 문장을 구성하는데 자주 쓰이는 글자를 따로 모았습니다. 

이외의 글자는 활용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외국어, 외래어 단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그룹으로, 성격에 따라 색을 구분해 지정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단어와 문장을 구성하는데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뒷면은 글씨 제공자의 출신 국가에 따라 응답을 모아 각 국가의 언어 표기해 뒷면 디자인에 따라 글자를 모으면 나라별 특유의 발음이 모인 글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카드에 여러 정보를 담아 게임에 참여하며 한글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작성자인 이주민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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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뒷면 디자인.jpg

독일

몽골

베트남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앞면 글자를 쓴 참여자의 모국어로 카드 뒷면 디자인이 구성되었습니다.

설문 응답으로 제출하여 <이주하는 서체>의 기반이 된 단어와 문장이 해당 모국어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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